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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살아있는 책을 선택하세요.
STEP #2: 내레이션 전후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STEP #3: 본문을 읽어주세요.
STEP #4: 들은 내용을 다시 말하게 하세요.
STEP #5: 관련 질문이나 아이디어를 논의하세요.
사실을 고백합니다. 저는 몇 년 동안 내레이션을 잘못했어요. 저는 내레이션이 단순히 소파에 앉아서 책을 펴고 본문을 읽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다음 아이들을 바라보며 “오늘 이야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볼래.”라고 하는 것이 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 깊이 파고 들어서야 내레이션 수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더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간단한 다섯 단계를 여러분과 공유해 보겠습니다.
Steps to Successful Narration – Simply Charlotte Mason
우리는 책을 펴서 읽기 시작하고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달라고 부탁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는 그냥 따라 하는 것과 실제 학습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핵심 요소가 빠져 있습니다. 보통 홈스쿨 부모가 내레이션에 좌절하는 이유는 이 다섯 가지 단계 중 하나를 생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과정을 살펴 보겠습니다.
STEP #1: 살아있는 책을 선택하세요.
어떤 책은 내레이션이 불가능하거나 숙련된 내레이터라도 내레이션을 하기 어려운 책도 있습니다. 그런 책을 사용한다면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읽어주는 책은 감정을 감동 시키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저자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묘사할 때 머릿속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유형의 살아있는 책, 즉 건조한 사실 만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책은 원활한 내레이션 수업을 위한 길을 열어줍니다.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기 사실만 전달한 사건이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익명의 남성이 주요 고속도로 근처에서 폭행을 당했으며, 그가 소지하고 있던 여러 가지 물품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혼혈인 남성이 그를 발견하여 현지 호텔로 데려와 회복 중이며 호텔 매니저에 따르면 그가 호텔에서 발생한 모든 비용을 변상하겠다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제 동일한 사건이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됩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가 강도들 사이에 넘어졌는데, 강도들이 그의 옷을 벗기고 옷자락을 치고 떠나서 반쯤 죽었다. 우연히 한 제사장이 그 길을 가다가 그를 보고 반대편으로 지나갔고, 마찬가지로 한 레위인도 그곳에 와서 그를 보고 반대편으로 지나갔다. 그런데 한 사마리아인이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그에게 가서 상처를 싸매고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다음 날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그를 잘 돌보아 주시오, 더 쓰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겠습니다’라고 말했다(눅10:30-35).
첫 번째 이야기는 머릿속으로 생생한 그림을 그리게 하거나 독자의 감정을 개입 시키지 않기 때문에 내레이션 하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이야기는 당신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일 뿐 아니라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자리 잡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전 인격을 형성하는 교육이 아닐까요?
살아있는 이야기에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눈치채셨나요? 사회적 지위가 서로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으며, 불편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고, 돕기 위해 자신의 소유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살아있는 책은 내레이션을 가장 풍성하게 합니다. 따라서, 살아있는 책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STEP #2: 내레이션 전후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 단계는 아마도 가장 자주 생략되는 단계일 것입니다. 하지만 내레이션을 하는 수업에서 성공과 좌절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읽기 시작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학생이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에요.
먼저, 지난번에 책에서 읽은 내용을 간략하게 언급합니다. 너무 자세히 설명하지 말고, 학생이 그 기억을 끌어올리는 정신적 운동을 시작하게 하세요. 일단 정신적 “우물”에서 정신적 “밧줄”을 뽑아내면 책의 다음 부분을 연결하여 연속적인 사고 라인을 구성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지난번에 착한 사마리아인에 대해 읽었는데 그 이야기에서 무엇이 기억나니?”와 같이 간단하게 물을 수 있습니다.
학생에게 지난번 본문의 요점 또는 하이라이트를 언급한 후에는 오늘 읽을 내용에 대한 사전 작업을 합니다. 오늘 듣거나 읽을 내용에 대해 조금만 알려주세요. 샬롯은 “흥미는 참여를 더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예수님의 친구 두 명과 그들이 한 선택,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 읽을 거야.”와 같이 맥락을 알려주어 학생이 듣는 동안 정신적인 틀을 채울 수 있게 해 주세요.
이와 같이 오늘 읽을 내용에 대해 사전 작업을 하는 단계에서는 본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단어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최근에 “소년과 필베르트”에 관한 단편 소설을 읽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읽어준다면, “필베르트”는 헤이즐넛의 일종이라고 미리 알려줄 것입니다. 학생이 머릿속으로 이야기를 상상하는 데 방해가 되는 단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대부분의 단어는 스토리 라인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정의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 구절에 특별한 이름이나 장소 또는 핵심 단어가 있으면 작은 화이트 보드나 종이에 적어 학생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야기에서 그 두세 단어가 나올 것이며, 그것들을 내레이션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해 주세요. 책을 읽어주는 동안, 학생이 내레이션을 하는 동안 단어 목록을 써 두면 그것들이 내레이션 내용을 연결 지을 수 있는 정신적 고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명심해야 할 핵심 단어를 소개하고, 지난 내용을 복습하고, 또 읽을 내용을 짧게 소개하는 것은 견고한 틀을 제공할 것입니다. 학생이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돕고, 학생이 최선의 노력을 채울 기반을 세워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전히 학생 자신의 작업이지만 내용의 전후를 살펴볼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그 작업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STEP #3: 본문을 읽어주세요.
이제 본문 읽기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학생의 마음이 준비되고 앞으로 들을 내용에 대한 중요한 틀을 갖추었다면, 이제 저자가 공유할 훌륭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입니다.
아이의 마음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양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아이의 마음을 너무 배부르게 채우고, 소화할 시간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언제 ‘먹는 것’을 멈추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읽어주는 글의 길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학생이 이 내레이션을 막 시작한 경우 짧은 부분을 읽고 내레이션을 하도록 하고, 이후에 다시 짧은 부분을 읽고 내레이션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이 듣고 내레이션 하는 것에 점차 경험이 쌓이고 능숙해 지면, 글의 길이를 늘려 한 장 전체를 읽고 내레이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이 긴 본문을 내레이션 할 수 있더라도 계속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너무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장대한 길이의 글보다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적당한 길이의 글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확실하지 않은 경우 좀 짧은 것이 너무 긴 것보다 낫습니다.
STEP #4: 들은 내용을 다시 말하게 하세요.
이제 내레이션을 할 시간입니다. 살아있는 책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했고, 전에 읽은 내용을 상기하였으며, 그 날에 읽을 내용에 대한 사전 작업을 하고, 책을 읽었습니다. 이제 학생이 자료와 관계를 맺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읽은 내용을 자신의 말로 표현할 시간입니다.
읽은 내용을 고려하고, 자신이 얻은 다른 아이디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정리하고, 세부 사항을 떠올리고, 자신의 의견과 혼합한 다음, 그 생각을 일관된 문장으로 구성하여 말하는 과정에서는 진정한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객관식이나 빈칸 채우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사고력이 요구되는 과정이에요.
구두(oral) 내레이션에 경험이 있는 고학년 학생은 내레이션을 글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보통 4학년 정도에 점진적으로 전환합니다. 이러한 전환에 대해서는 별도의 게시물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구두 내레이션은 생각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따라서 학생이 종이에 적는 도전을 추가하기 전에 이러한 정신적 과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하세요.
참신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내레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에게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그리게 하거나 이야기를 연기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을 쓸 수 있는 학생은 한 등장인물의 관점에서 일기를 작성하게 하거나 시 형식으로 내레이션을 작성하게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50가지 다른 아이디어가 담긴 링크입니다.
STEP #5: 관련 질문이나 아이디어를 논의하세요.
이 단계는 선택 사항입니다. 내레이션이 끝난 후 관련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어떤 본문은 학생의 마음 속에 온갖 종류의 질문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훌륭합니다. 토론하세요. 다른 본문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살아있는 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재치와 친절함으로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학생이 무언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주인공과 같은 행동을 선택했을지,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이 있어났을지, 또 등장인물의 태도와 행동에서 인물의 특성을 찾도록 돕는 개방형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내레이션이 끝난 후 마지막 단계입니다. 때때로 학생이 내레이션의 일부로 논의하려고 계획한 요점을 내레이션에서 언급할 수 있습니다. 더 좋습니다! 그대로 두거나 더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어요.
핵심은 이 토론을 매우 중요한 관계 형성 분위기의 일부로 만드는 것입니다. 즉, 각 학생의 질문이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생각을 가지게 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공적인 내레이션 레슨을 하는 방법입니다.
STEP #1: 살아있는 책을 선택하세요.
STEP #2: 내레이션 전후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STEP #3: 본문을 읽어주세요.
STEP #4: 들은 내용을 다시 말하게 하세요.
STEP #5: 관련 질문이나 아이디어를 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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